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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맥스(대표 전찬웅)가 온라인 게임인 ‘실크로드 온라인’을 통해 전세계에서 1200만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하면서 글로벌 게임 회사로 도약하고 있다.
조이맥스는 1997년 한국 최초의 벤처 인큐베이터였던 ‘서울소프트웨어지원센터’에서 창업을 시작, 10년만에 해외시장에서 놀라운 성과를 보이고 있다.
조이맥스는 국산 온라인게임의 소재와 기술력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한국에만 머문다면 언젠가는 곧 성장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 창업초기부터 해외 진출이 가능한 게임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처녀작인 ‘파이널 오딧세이(1999년 한국 최초의 일본 수출 RTS게임)’을 시작으로‘아트록스(2000년 영국, 독일 등 11여 개국 수출)’ 등을 해외에 진출시키며 국제적인 기술력과 경험을 쌓아나갔다.
현재 조이맥스의 주력 상품인 ‘실크로드 온라인’은 지난 2004년 스타프로젝트(문화컨텐츠진흥원), 2005년 디지털콘텐츠대상(정통부), 2005년 대한민국게임대상-기술 창작부문(문화부)의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월 100만달러가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한,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도 지사를 설립해 미주 시장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조이맥스는 온라인게임 개발을 바탕으로 캐주얼 게임 개발, 모바일 게임 기획, 만화 출판과 연결된 OSMU(One Source Multi Use)사업 등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게임 개발은 기획단계서부터 전 세계 시장을 목표로 전세계 유저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선정과 글로벌 스토리라인 지향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조이맥스 관계자는 “올해 2천만달러 수출을 통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함과 동시에 그 간 준비해온 캐주얼 게임 서비스 및 퍼블리싱 사업도 전개해 게임업계에서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수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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