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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전설 속 영웅 게임 총출동

출처소년한국일보

작성일2007-02-07 오전 9:54:14 조회수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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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 신화 속 주인공 만나요.” 그리스 신화는 물론 인도 신화나 우리 나라의 전래 동화에 등장하는 영웅을 만날 수 있는 게임이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신화는 실제 존재하지 않는 신이나 귀신, 또는 역사적인 유명 인물을 다루고 있다. 특히 이들의 짜릿한 모험과 효 같은 교훈적인 내용으로 인기가 높다. 이런 신화 속에서는 완벽할 것 같은 신도 사람처럼 실수를 저지른다.

그런가 하면 거대한 괴수를 칼 한 자루로 잡는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는 등 현실에서 만날 수 없는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다. 또 전래 동화 속에서는 부러진 제비의 다리를 고쳐 줘 복을 받거나 욕심을 부려 혹이 두 개가 되는 등의 교훈을 전해 준다.

만화나 책으로만 만날 수 있었던 신화나 전설이 최근 PCㆍ온라인 게임 등으로 등장하면서 좀더 편하고 재미있게 신화를 접할 수 있게 됐다. 제우스ㆍ아테네ㆍ포세이돈 등의 신이 등장하는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한 게임으로 ‘테오스 온라인’과 신화에 등장하는 다양한 괴물들과 싸워서 보물을 찾는 ‘타이탄 퀘스트’, 자신들이 섬기는 신의 힘을 빌려 다른 종족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는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 등이 있다.

또 중동이나 인도 신화, 전설을 소재로 한 게임도 흥미롭다. ‘탄트라 온라인’과 ‘실크로드 온라인’이 그것으로 ‘탄트라 온라인’은 인도의 삼주신으로 불리는 인브라흐마와 시바ㆍ비슈누를 섬기는 인간과 어둠의 세력 미라의 대결을 그리며, ‘실크로드 온라인’은 중동 지역의 신화와 전설을 바탕으로 한 모험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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