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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유럽편 - 포스온라인 -

출처게임한국

작성일2006-09-13 오후 2:25:26 조회수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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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유럽편 - 포스온라인 -

동양의 세계관과 서양의 세계관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경험 제공 기대

조이맥스가 야심차게 내놓은 실크로드 유럽편 'F.O.S 온라인(Fantasy Odyssey Silkroad, 이하 포스온라인)'이 오는 9월 말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그 동안 중국을 중심으로 한 동양적 세계관을 표현해 온 '실크로드 온라인'의 후속작 형식으로 공개된 '포스온라인'은 동양과 서양을 연결하는 실크로드의 서쪽 끝 지역들을 주무대로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동∙서양의 문화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경험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온라인의 세계관

'포스온라인'은 동유럽, 소아시아, 중앙아시아 지역을 아우르는 실크로드 북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판타지 MMORPG로, 각 지역마다 독특한 세계관과 시나리오가 펼쳐질 예정이다. 콘스탄티노플을 중심으로 비잔틴 문화가 발달한 동유럽과 동유럽과 바다로 맞닿아 있고 해적들과 신화 속 악마들이 등장하는 소아시아 지역, 그리고 실크로드 북부의 초원길을 배경으로 사마르칸트를 중심도시로 만들어진 중앙아시아가 '포스온라인'의 무대가 된다.

포스온라인의 캐릭터와 스킬

'포스온라인'의 캐릭터는 중국 캐릭터와는 다르게 파티 플레이에 맞는 스킬과 장비를 착용할 수 있게 구현했다. 중국 캐릭터는 여러 가지 스킬들을 배우면서 주로 솔로 플레이를 많이 했었지만 유럽 캐릭터는 주로 파티 플레이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게이머는 워리어, 로그, 워락, 위저드, 바드, 클레릭 중 하나의 캐릭터를 선택한 후 선택한 스킬트리의 스킬을 집중적으로 배워야 한다.

워리어는 탱커의 임무를 띄며 주로 전사형 스킬을 사용한다. 로그는 솔로잉 플레이에 가장 적합하며 암살자 스타일과 데미지 딜러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 워락은 저주와 디퍼브 계열에 특화되어 파티 플레이에서 필수적인 캐릭터로 사용될 것이다. 위저드는 체력은 약하지만 누구보다도 강력한 물, 불, 대지, 전기 마법 공격을 사용한다. 바드는 전용 무기 하프를 사용하며 파티원들에게 데미지 상승, 회복 버프 등을 제공한다. 클레릭은 대표적인 힐러 캐릭터로 파티의 상처 치료와 힘, 체력, 방어력 등을 올려주는 버프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러 가지 스킬들을 배울 수는 있지만 배울 수 있는 스킬이 한정되기 때문에 유저는 자신의 캐릭터 스타일에 맞는 꼭 필요한 스킬을 습득해야 한다. 또한 솔로 플레이 보다는 파티 플레이에 맞게 캐릭터가 구성되었기 때문에 파티 플레이가 유리하다는 특징이 있다.

포스온라인의 무기 체계

'포스온라인'의 무기류는 총 8종류로 원핸드소드, 투핸드소드, 듀얼 엑스, 원핸드 스태프, 투핸드 스태프, 석궁, 단검, 그리고 하프로 구성되어 있다.

전사 전용무기인 투핸드 소드는 힘이 강한 전사나 바바리안이 주로 사용하며 빠른 공격은 어렵지만 높은 공격력을 자랑한다. 한방 데미지를 추구하는 무기라고 할 수 있다.

원핸드 소드는 전사 무기로 한 손에는 검을, 다른 한 손에는 방패를 착용할 수 있다. 빠른 공격이 가능하며 방패 착용으로 방어력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듀얼 엑스는 두 개의 도끼를 양 손에 하나씩 들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 양 손을 동시에 휘둘렀을때 높은 공격력을 보여주며 원핸드 소드와 투핸드 소드의 장점을 적절하게 가지고 있는 무기라고 볼 수 있다.

원핸드 스태프는 마법사들이 주로 사용하며 한 손에 방패를 착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공격보다는 주로 후방에서 버프를 지원하는 지원스타일의 캐릭터에 유용한 무기이다.

투핸드 스태프는 마법사 전용무기로 자신의 몸을 수호하거나 자신의 힘을 극대화 해 다양한 마법 공격을 사용할 수 있는 공격 무기다. 투핸드 소드와 비슷한 성향을 가지고 있다.

석궁은 중국의 활과 비슷한 무기로 볼트를 이용해 원거리 공격을 가능하게 한다. 원거리 공격에는 높은 공격력을 보여주지만 화살을 항상 채우고 다녀야 하는 단점도 있다.

단검은 암살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무기로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기 때문에 기습 공격에 효과적이다. 빠른 공격은 가능하지만 이에 반해 공격력을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하프는 바드의 전용무기로 주로 파티원의 능력을 향상 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강력하진 않지만 하프의 리듬에 힘을 실어 직접 공격할 수도 있다.

포스온라인 몬스터 소개

이민족 바르바로이(Barbaroi)

바르바로이 족은 실제 실크로드 시대에 유럽과 러시아를 침입했고 이슬람과도 활발히 교역을 했던 바이킹을 모델로 삼은 종족으로서 바이킹의 세계관에 토테미즘의 요소를 섞어서 창조해낸 종족이며 바르바로이 라는 이름은 고대 그리스 사람들이 자신들과 다른 언어를 쓰는 민족을 일컫는 말인 바바리안을 그리스 식 발음으로 바꾼 것이다.

바로이 울프는 바르바로이 족이 숲에서 어미를 잃은 늑대 새끼를 데려와 어릴 때부터 길러온 늑대로서 바르바로이 족을 부모처럼 여기고 따르는 존재이다. 바르바로이 족과 동로마 제국과의 전쟁으로 인해 바르바로이 족이 시키는 대로 동로마 제국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공격을 하지만 원래는 야성을 잃어버린 순한 존재이다.

바루스 늑대는 숲에서 살고 있던 사나운 늑대를 바르바로이 족이 생포하여 길들인 늑대로서 바르바로이 족도 통제하기 힘들 정도로 난폭하다. 원래 난폭한 성격이어서 전투에 나서면 자신을 주체를 하지 못할 정도로 사나워지며 온몸을 이용한 돌파력은 바위도 부셔버릴 정도의 위력을 지니고 있다.

로고스 바로이/ 미소스 바로이

로고스와 미소스 바로이는 전설의 곰 하기아죠 도우의 지배를 당해 전쟁에 나선 바르바로이 족의 구성원 중 하나이다. 원래 숲에서 사냥을 주로 하며 가끔씩 하늘에게 기도를 드리던 사냥꾼 겸 샤먼이었던 존재였던 이들은 전투에서 자신이 사용하던 석궁에 마법의 기운을 담아 적들을 공격하는 역할을 한다.

바르티스/ 바르폴레

원래는 북유럽 지역에 살고 있던 조용한 소수 민족이었던 바르바로이 족은 전쟁에 휘말려서 전멸의 위기에 처한다. 그 때 마침 전설의 곰의 출현으로 그들은 위기에서 벗어나게 되지만 잔인한 성격을 가진 전설의 곰은 그들의 정신을 지배하여 주변 지역을 점령하는 전투로 내몰았으며 농사를 짓던 남자들은 농기구를 버리고 도끼와 방패를 들고서 적을 무찌르는 역할을 한다. 바르티스는 그들 중 수비를 위주로 하는 무리로서 늑대들을 다스리고 그들의 근거지와 배를 지키는 역할을 한다.

원래 농사를 짓다가 전쟁터로 내몰린 바르바로이 족의 농사를 짓던 남자들 중 농기구를 버리고 도끼와 방패를 들고서 최전방에 서서 적들을 무자비하게 유린하는 역할을 하는 자들을 바르폴레라고 부른다. 하기아죠 도우의 지배를 완전하게 당하지 않아서 조심스러운 바르티스와는 달리 자신의 본 모습을 잊어버린 바르폴레들에게 자비심이란 없다.

도우 겐네토스/ 도우 겐네마

바르바로이 족의 전설의 곰 하기아죠 도우의 피에서 태어난 존재인 이들은 유럽의 기사들을 상대하기 위해 탄생했다. 물리적인 전투력보다는 지능의 강화에 중점을 두고 만들어진 이들은 마법을 사용하여 기사들과의 전투를 유리하게 이끄는 역할을 주로 하고 있다. 그 중 도우 겐네토스는 바람의 마법을 사용하여 적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역할을 하며 도우 겐네마는 불의 마법을 사용하여 적에게 강력한 공격을 하는 역할을 한다.

하기아죠 도우

북유럽의 소수 민족인 바르바로이 족의 전설에서 예언된 존재였던 하기아죠 도우는 태어날 때 인간의 피를 머금고 태어나 잔인하고 파괴적인 성격을 띄고 있다. 거대한 덩치와 산도 한방에 무너뜨릴수 있는 파괴력을 지닌 하기아죠 도우는 동유럽 지역을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 바르바로이 족을 지배하여 전쟁을 일으키고 있다.

그리스 로마 신화 속 몬스터

키클로페스/ 브론테스/ 폴리페모스

키클로페스는 그리스 신화에서 등장하는 바다 가운데의 섬에 사는 외눈 족으로 사람을 잡아 먹고 양을 기르는 거인 족이라고 알려져 있다. 한편 키클로페스는 거대한 성벽을 쌓는 기술자로 알려져 있어 미케네의 성벽도 그가 쌓은 것이라고 전한다. 닫혀 있던 신화의 세상과 인간 세상을 연결하던 문이 열리면서 세상으로 나와 인간들을 괴롭히는 존재가 되었다.

아두나 라돈 / 씨모스 라돈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잠자는 일이 없었던 라돈은 괴물 에키드나와 티폰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이다. 라돈은 님프인 헤스페리스들의 동산에 있는 황금의 사과를 지키고 있었는데, 영웅 헤라클레스에게 사과를 도둑 맞고 목숨까지 잃게 된다. 죽어서 하늘로 올라가 성좌가 되었던 라돈은 헤라클레스에 대한 복수의 마음을 잊지 못하고 닫혀 있던 신화의 세상과 인간 세상을 연결하던 문이 열리면서 세상으로 나와 인간들을 괴롭히는 존재가 되었다.

네메아의 사자 / 셀레네의 사자

여신 셀레네의 젖을 먹고 자라 어떤 무기로도 그 가죽을 뚫을 수 없었던 사자 중 네메아 계곡에서 헤라클레스에 의해 맨손으로 죽음을 당한 사자가 네메아의 사자이다. 네메아의 사자는 인간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우고 있던 중 닫혀 있던 신화의 세상과 인간 세상을 연결하던 문이 열리면서 세상으로 나와 인간들을 괴롭히는 존재가 되었다.
셀레네의 사자는 네메아의 사자보다 더욱 강한 힘과 단단한 가죽을 가지고 있는 사자이다.

세이레네스 / 세이렌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바다 괴물인 세이렌과 세이레네스는 과거 영웅들의 모험에서 종종 모습을 비추는 존재였는데 그들은 모두 노래와 연주 솜씨가 뛰어났다고 한다. 이들은 지중해의 한 섬에 살면서 감미로운 노래로 지나는 배의 선원들을 섬으로 유혹하여 잡아먹기도 하였다. 닫혀 있던 신화의 세상과 인간 세상을 연결하던 문이 열리면서 세상으로 나오게 되었고 과거와 마찬가지로 감미로운 노래와 연주로 근처를 지나가는 배를 유혹해 침몰시키고 지상의 인간들마저 공격하는 존재가 되었다.

케르베로스

과거에 반인반수의 괴물 티폰과 에키드나 사이에서 태어난 케르베로스는 오르토스와 하데스가 관장하는 지옥을 지키면서 산 사람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죽은 자는 나가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아르고호의 모험에 참가한 오르페우스가 독사에 물려 죽은 아내 에우리디케를 되찾으려 지옥에 내려갔을 때 리라를 연주하여 케르베로스를 잠재운 뒤에 문을 통과했다고 하며 헤라클레스는 12업 중 마지막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케르베로스를 산 채로 잡아 지상으로 데려온 적도 있다. 닫혀 있던 신화의 세상과 인간 세상을 연결하던 문이 열리면서 세상으로 나와 인간들을 괴롭히는 존재가 되었지만 케르베로스가 지상으로 나갈 때 너무 강한 능력 때문에 혼란을 일으킬 것을 우려하여 자신의 수하를 케르베로스에 태워서 그를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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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한국 이장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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