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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그 두번째 테마 "토귀의 역습"

출처머드포유

작성일2005-02-24 오후 10:17:35 조회수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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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그 두번째 테마 "토귀의 역습"

중국, 이슬람, 유럽의 고대문명을 아우르며, 고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교역로에서 벌어지는 암투와 모험의 이야기인 <실크로드>가 ‘토귀족의 역습’이라는 부제를 달고 대규모의 업데이트를 단행 했다.

가장 눈에 띄는 내용은 ‘돈황석굴’이라고 이름 지어진 거대한 던전이 추가 되었으며, 그 밖에도 유니크 몬스터의 등장, 자유대련 시스템과 연금술 시스템이 도입 되었다.

그럼 업데이트 된 내용을 하나 하나 살펴 보자.

돈황석굴

총 4층으로 이루어진 던젼인 ‘돈황석굴’은 실제로 역사속에 존재 했던 석굴이며, 불교문화의 색채가 강렬하게 느껴지는 던전이다. 또한, 던전 특유의 어둡고 음침한 분위기가 잘 배어 남과 동시에 동양의 특유한 신비로움 까지 더해져 유저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돈황석굴’에는 60레벨 이상의 토귀, 야차, 나찰과 같은 강력한 몬스터들이 대거 출현 하며, 최소 3명 이상의 파티 플레이가 필수라고 한다.

유니크 몬스터

유니크 몬스터는 여러 지역에서 랜덤하게 리젠되는 강력한 몬스터 이며, 일종의 보스몹이다. 유니크 몬스터도 비슷한 레벨일 경우 혼자서는 사냥이 불가능할 정도로 강력하며, 자신이 위험해질 경우, 엘리트 몹을 소환 한다고 한다. 파티나 길드 단위의 사냥이 필수적이다. 유니크 몬스터를 잡을 경우 많은 금액의 골드와 유니크 아이템을 떨군다고 한다.

호녀(虎女)

20레벨에서 사냥 가능한 ‘호녀’는 호혈산을 지나던 한 장사에게 죽임을 당한 푸른 호랑이의 영혼이 산에서 길을 잃은 소녀에게 강림하여 태어나게 된 인간과 요괴의 중간적 존재가 바로 호녀다.

우르치(Uruchi)

40레벨에서 사냥 가능한 ‘우르치’는 서역 지역을 평정한 당제국의 뛰어난 장수였으나 황제 주위의 간신들의 간계에 빠져 지위를 잃고 떠돌이가 된 인물 후에 간신들의 음모를 깨닫고 옛 부하들과 함께 흑막단이라는 도적단을 결성, 자신을 파멸로 몰아 넣은 간신들의 상단을 공격하며 사막을 지배한다.

이슈타르(Isyutaru)

60레벨에서 사냥 가능한 ‘이슈타르’는 히말라야를 다스리는 눈의 신의 두 딸중 동생으로 자매간의 불화로 인해 히말라야에서 쫓겨나 카라코람으로 오게 되었다. 이슈타르로 인해 원래 온화하던 카라코람은 죽음의 빙하로 뒤덮였으며 현재 불모의 땅으로 변해 버려서 실크로드 여행자들에게 고난의 길이 되었다.

자유대련 시스템

자유 대련 시스템은 말 그대로 유저들 간에 PVP를 적극 권장 하는 시스템이다. 규칙은 마을에서는 대련 할 수 없으며, 장착레벨제한이 없고, 자유대련으로 인해 사망한 유저에겐 페널티가 부여 되지 않는다.

연금술 시스템

연금술 시스템은 일종의 인챈트 시스템으로써 아이템 자체의 옵션에 추가 + 옵션을 붙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연금술을 시행하기 위해선 ‘엘릭시르’라는 재료가 필요하다.

‘엘릭시르’는 무기용, 방어구용, 액세서리용, 방패용 등 총 4종류가 존재하며, 성공확률 5%의 ‘엘릭시르’는 상점에서 성공확률 10%의 ‘엘릭시르’는 15레벨 이상의 몬스터에게서 랜덤하게 드랍된다. 또한 ‘행운의 가루’라는 아이템을 사용하면 아이템 강화 성공률이 높아 진다.

이 밖에 아이템에 힘, 지력 등과 같이 연금술에 필요한 마법 옵션이 추가된다. 예를 들면, ‘불멸, 견고’ 와 같은 옵션은 아이템 강화에 실패 했을 때 아이템 손상을 방지 하여 주며, ‘행운’과 같은 옵션은 아이템 강화 성공률을 증가 시킨다.

이상과 같은 <실크로드>의 업데이트 내용들을 살펴보면 솔로잉에 특화 되었던 <실크로드>유저 들에게 파티 플레이를 유도 하는 컨텐츠를 많이 선보였다. 또한 많은 유저들이 궁금해 하던 유럽 지역의 추가는 올 해 중반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이정윤 sky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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