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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무장한 실크로드를 알아보자!

출처온게이트

작성일2004-07-21 오후 5:02:32 조회수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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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이종훈 기자

고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문화와 경제의 중요 교역로였던 실크로드를 배경으로 도적과 상인, 헌터 세 직업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실크로드 온라인(이하 실크로드)’.

많은 유저들이 기다려왔던 그 실크로드가 다시 4차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시작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내용에는 3차 테스트때와는 전혀 다른 시스템들이 대거 등장, 유저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그럼 실크로드 4차 클로즈 베타테스트에는 어떤 시스템이 존재하고 게임내에서 어떻게 구현되었는지 살펴보자.

1. 기존의 답답한 스킬들은 가라!

①7가지 마스터리로 파생되는 실크로드의 스킬은 다양함을 넘어 방대하다. 때문에 자신만의 캐릭터는 물론이고 독창적인 무공을 가능하게 해준다.

<검을 사용하는 비천문, 창을 사용하는 흑살문, 궁을 사용하는 파천문>
무기를 자신과 한 몸처럼 여기는 무사들, 각각 저마다의 무기들을 통해 무림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오른 자들이 있었으니 그들은 자신들을 ‘문(門)’이라 칭하였다.

<물의 기운을 사용하는 한빙궁, 불의 기운을 사용하는 화령궁, 뇌전의 기운을 사용하는 풍뢰궁>
육체만이 진정한 무기라 여기고 대지의 기를 흡수하여 몸 안에 축척하고 원하는 때에 신체 내외부로 방출시킴으로써 인간으로서의 한계를 뛰어넘은 자들이 있었으니 그들은 자신들을 ‘궁(宮)’이라 칭하였다.

<의술에 역진하여 의공의 경지에 오른 기혈곡>
생명을 살상하는 무공을 버리고 생명을 되살리는 의술에 역진하여 의공이라는 경지에 올라 정과 사를 구분없이 그 신기와 같은 무공을 펼치니 무릇 무림에 몸담고 있는 자들 중 이들을 존경치 않는 자들이 없었으며 그들을 기혈곡의 신의들이라고 불렀다.

②각 스킬의 마스터리마다 연속기가 추가되었다. 때문에 흡사 액션게임을 펼치는 것과 같은 긴장감 넘치는 전투가 가능하며 상대의 공격을 이용한 반격기나 정신력으로 무기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독특한 스킬들이 존재해 재미를 더해준다.

2. 환모드를 발동시켜라!

하나의 생명체가 죽으면 육신을 잃고 떠도는 영혼이 존재하게 되는데 중국에서는 이를 환이라 불렀다. 이러한 환을 흡수하게 되면 망자의 능력을 이어받게 된다고 믿었던 중국인들은 환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였고, 결국 환을 자신의 몸속으로 흡수하는 방법을 발견하게 된다. 환은 영혼과 기가 혼합된 구형의 기의 덩어리로 영환, 기환, 파환이 존재한다.

환모드는 망자의 원한이 맺힌 강한 사념의 덩어리인 파환을 5개 습득한 사람이 일순간 사념에 의해 지배당하는 상태를 말한다. 환모드가 발동하면 일정시간 동안 2배의 공격력을 가지게 되고 명중률 역시 상승한다.

실제로 환모드는 게임상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며 특히 구현되는 모습의 효과가 멋있어 유저들이 게임에 더욱 몰입하게끔 도와준다.

3. 더욱 새로워진 아이템

이번 4차 테스트에서는 많은 아이템들이 추가되며 유저들의 눈을 더욱 즐겁게 해주고 있다. 그럼 실크로드에는 과연 어떤 아이템들이 존재할까?

4. 더욱 방대해진 스케일

①오아시스 제국, 호탄 등장

실크로드의 세계를 동서남북으로 이어주는 다리역할을 하던 오아시스 제국 ‘호탄’이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냈다.

②장안이 달라졌다!

남문근처에 넓은 광장을 만들어 도시외관을 시원스럽게 꾸미고 서쪽문의 상점거리도 이곳으로 옮겨 유저들의 상점이용에 편리를 두었다.

실크로드는 정말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한다. 배경이 되는 지역들도 그렇고 과연 이 많은 것을 게임에 전부 담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까지 들 정도다. (모 게임업체에서는 실크로드가 가지고 있는 스케일과 배경이 너무 방대해 게임으로 만들어지기 힘들다고 판단, 계약을 포기했다는 얘기도 있다)

그러나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어 실크로드는 불가능하게끔 여겼던 것들을 하나씩 실현시키고 있다. 특히 당시 시대상을 잘 구현해 내면서 게임속으로 유저들을 강하게 빨아들이고 있다.

이제 4차 클로즈 베타테스트에 돌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부분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실크로드에서는 왠지 ‘대박’ 기운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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