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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22일 유저간담회 개최

출처게임조선

작성일2003-11-28 오전 9:16:22 조회수1736

야후코리아(대표 이승일)는 지난 22일 온라인게임 '실크로드 온라인'의 클로즈 베타테스트에 참여했던 사용자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상명대학교 소프트웨어공학과 학생 20명이 참가해 서비스에 대한 냉정한 평가와 게임의 개선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참석한 학생들은 "아직 서비스가 부분적으로 실시돼 '실크로드'의 폭넓은 세계관을 완전히 느낄수는 없었다"면서도 "서양 판타지 일색의 기존 게임을 벗어나 동양적인 분위기를 많이 느낄 수 있었던 점이 신선했다"고 말했다.

또한 커플 시스템, 아이템 확보 방식의 다양화, 게임 속 게임 등 게임에 추가 되었으면 하는 요소들에 대해서도 다양한 제안을 내놓았다.

'실크로드' 개발사인 조이맥스 관계자들은 "참석한 학생들의 식견이 전문가 못지 않아서 놀랐고 자유롭고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다양한 의견도 들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일반 사용자들 뿐 아니라 게임 전문가 및 학생들과 같은 다양한 그룹으로부터 여러가지 의견을 수렴해 최고의 온라인게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야후코리아측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모아진 평가자료를 기반으로 게임 내 컨텐츠의 대량 보강 및 시스템 안정화 기간을 갖은 후 3차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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