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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코리아, 조이맥스와 손잡고 게임 사업 본격화

출처게임조선

작성일2003-08-22 오후 7:05:25 조회수1365

야후코리아(대표 이승일)가 본격적으로 게임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야후코리아는 19일 조선호텔에서 야후코리아-조이맥스 업무 제휴식 및 온라인게임 '실크로드' 제작 발표회를 통해 게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야후코리아가 퍼블리싱을 맡게 된 첫번째 게임은 조이맥스의 액션 MMORPG '실크로드'. '실크로드'는 과거의 화려한 영광을 뒤로 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버린 고대 아이사와 유럽을 잇는 문화와 경제의 중요한 교역로였던 실크로드를 배경으로 중국, 이슬람, 유럽의 고대 문명 세계 및 판타지를 그린 게임이다.

야후코리아 측은 3년동안 '실크로드'에 총 1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9월5일 1차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시작으로 올해 12월 오픈 베타, 내년 상반기 중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야후코리아는 웹보드게임과 GOD(Game on Demand) 방식의 게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일 야후코리아 사장은 "'실크로드'의 상용화 시점에서 동시접속자 수 최소 5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그에 따른 매출액은 월 총 20억 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제이씨엔터테인먼트와 올 연말까지 약 20여종의 웹보드게임을 선보이고, 온, 오프라인 동시 발매를 목표로 GOD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야후게임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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