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기사 보기금일 조이맥스(대표 전찬웅)는 지난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07 게임 앤 게임 월드 챔피언십(이하 GNGWC2007) 실크로드 온라인 그랜드 파이널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대회 전날 강남 노보텔에서 진행된 선수단 환영 리셉션에서 조이맥스 전찬웅 대표는 환영사에서 “세계 각국에서 오신 각국 대표와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 본인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실크로드 온라인이 여러분에게 보다 사랑 받는 게임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히며 GNGWC2007 실크로드 온라인의 그랜드 파이널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대회 당일 오전 10시 최종결승 개막을 시작으로 한국을 비롯해 일본, 독일, 미국, 대만의 실크로드 대표단은 각국의 명예를 걸고 실크로드 최강자를 향한 불꽃 튀는 대결을 시작했다.
5개국 대표의 토너먼트 끝에 마지막 최종 결승에서는 한국, 일본, 대만의 긴장감 도는 삼파전 양상이 클라이맥스를 향해 치닫으며 최종적으로 GNGWC2007 실크로드 온라인의 최종 우승은 한국대표 이상국씨와 라광명씨가 우승의 영광을 거머쥐며 상금 5000달러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우승자 라광명씨는 “현재 기분이 너무 좋다”고 운을 떼며 “이길 것이라고 생각지 않았는데 다만 게임에 충실히 임한 것이 승리의 요인”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상국씨는 “화끈한 경기였다”며 미처 가시지 않은 흥분과 열기에 대해 소감을 밝히며, “내년 GNGWC에 실크로드가 종목이 선정된다면 다시 참가할 것”이라며 실크로드 온라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같이 한 마음으로 응원을 해준 길드원에 감사드린다”며 응원단에 대한 답례 인사도 잊지 않았다.
조이맥스의 한 관계자는 “올해 한국의 우승은 한국 대표 선수들의 선전이 이루어낸 쾌거”라며 한국대표선수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순수 국산 게임인 실크로드 온라인을 통해 한국을 알리는데 일조한 실크로드 온라인 대표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하나의 게임으로 만나 우정을 함께 나눈 전 세계 게이머들을 바라보며 앞으로 실크로드 온라인이 ‘화합과 공존’을 모색할 수 있는 게임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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